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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랜드

1,360원대 환율 안정, 시장이 배운 ‘균형의 힘’

by 라바김 2025. 11. 13.

라바김 경제브리핑 ❘ 환율 1,360원대 안정 - 균형을 배운 시장

 

 

 

공포가 사라지면 시장은 다시 균형을 배웁니다. 지금 환율 안정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심리의 정상화’입니다.

 

 

1. 환율이 다시 1,360원대로 내려온 이유

불과 보름 전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를 위협하며 긴장감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11월 중순 들어 시장은 급속히 안정되었습니다. 지금의 1,360원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① 미국 물가 둔화 → 달러 강세 약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고,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원화는 상대적으로 숨통이 트였습니다.

② 외국인 자금 유입
미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한국 증시 저평가 인식이 맞물리며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었습니다.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는 흐름이 늘자 자연스럽게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③ 한국은행의 스탠스
한은은 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급등 시 안정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는 그 자체로 심리적 버팀목이 됩니다.

④ 무역수지 개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달러 유입이 늘었고, 수급의 균형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2. 지금은 ‘안정의 끝’이 아니라 ‘균형의 시작’

라바김은 이 환율 안정세를 ‘끝’으로 보지 않습니다. 지금은 균형을 배우는 구간입니다. 1,360원대는 달러 강세도, 원화 약세도 아닌 중립 구간에 잠시 머무는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1,350~1,380원 박스권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고용·물가가 다시 튀면 1,380~1,400원 반등도, 반대로 글로벌 둔화가 뚜렷해지면 1,330원대 진입도 열려 있습니다. 즉, 하락 추세라기보다 안정적 변동 구간입니다.

 

3. 환율이 주는 교훈 — ‘공포를 이긴 균형의 힘’

환율은 경제의 체온계입니다. 너무 뜨거우면 인플레이션이 오고, 너무 차가우면 성장이 멈춥니다. 최근 급등과 급락을 거치며 시장은 속도 조절을 배웠습니다. 이제 단순한 등락보다 “왜 움직였는가”에 집중하기 시작했죠. 그건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심리의 성숙입니다.

라바김 한줄 — “환율은 멈추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과속을 멈춘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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