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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비즈니스

AI 구독경제 전쟁 — ChatGPT·Gemini·Claude, 누가 승자가 될까?

by 라바김 2025. 12. 12.

 

생성형 AI 경쟁은 이제 모델 성능 싸움을 넘어, “누가 더 빨리 실사용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의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OpenAI, 구글(Gemini), 앤스로픽(Claude) 세 축이 매달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면서, 사용자와 기업은 어느 쪽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 모델 경쟁의 1막 – 성능 벤치마크 전쟁

2023~2024년의 AI 경쟁 1막은 벤치마크 점수 싸움에 가까웠습니다. MMLU, GSM-8K, Code, Reasoning 등 각종 지표에서 “누가 1~2% 더 높으냐”를 가지고 치열하게 홍보했습니다. OpenAI의 GPT-4, 구글의 Gemini, 앤스로픽의 Claude 3 시리즈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SOTA(State of the Art)” 타이틀을 번갈아 달았죠.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1~2% 점수 차이는 거의 체감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일이 실제로 얼마나 빨라지고, 더 정확해지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벤치마크 점수보다 “실사용 사례”를 얼마나 많이 만들어 내느냐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2. 2막 –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 ‘일하는 AI’ 경쟁

이제 AI 경쟁 2막의 키워드는 에이전트(Agent)워크플로우(Workflow)입니다. 단순히 한 번의 답변을 잘하는 모델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불러 쓰고, 결과를 정리까지 해 주는 “일하는 AI”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 OpenAI – GPT-4.1, GPT-o 등 통합 모델 + API, Assistants, 다양한 플러그인 생태계
  • Google – Gemini 2.0, 검색·지메일·드라이브와 통합된 워크스페이스 연동
  • Anthropic – Claude 3.5 Sonnet을 중심으로 한 ‘정확한 문해력’과 긴 문맥 처리

세 회사 모두 방향성은 비슷합니다. “모델 하나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업무 전체를 맡길 수 있는 AI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제 “어느 모델이 가장 똑똑하냐?”보다 “어느 플랫폼이 내 일을 끝까지 맡아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3. 사용자가 보는 진짜 차이 – 가격·속도·신뢰도

일반 사용자, 특히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는 세 가지를 가장 먼저 따져 보게 됩니다.

① 가격 구조

비슷한 성능이라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저렴하게 쓸 수 있는가”가 승부처입니다. 무료 플랜에서 쓸 수 있는 모델, 토큰 단가, 이미지·음성 기능 포함 여부 등 구조가 모두 다릅니다.

② 응답 속도와 안정성

글을 잘 써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멈추지 않고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응답 속도, 에러 빈도, 피크 시간대의 안정성이 실제 체감 품질을 결정합니다.

③ 신뢰도와 거버넌스

기업 입장에서는 “틀린 답을 얼마나 줄이느냐”, “데이터를 어디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보안·프라이버시, 감사 로그, 온프레미스/프라이빗 옵션 등 거버넌스 기능에서 각사의 전략이 갈립니다.

4. 나에게 맞는 모델을 고르는 3단계 체크리스트

라바김 기준으로 정리해 본 “AI 모델 선택 3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가장 자주 하는 일은 무엇인가?
    글쓰기, 번역, 코딩,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 주 사용 업무를 먼저 적어 봅니다.
  2. 어디까지 자동화를 원하는가?
    단순 보조 도구로 쓸지, 아예 업무 프로세스를 통째로 맡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3. 예산과 리스크 허용 범위는?
    매달 감당 가능한 구독료, 그리고 틀린 답을 얼마나 허용할 수 있는지 정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종이에 적어 놓고 OpenAI, Google, Anthropic의 플랜과 기능을 한 번씩만 비교해 보면 “지금 당장 써야 할 1순위 모델”이 생각보다 빨리 정리됩니다.

5. 결론 – ‘한 군데에 올인’보다, 나만의 조합 찾기

앞으로 몇 년은 “어느 회사가 모든 것을 이긴다”기보다는 “각 회사가 잘하는 영역이 갈리는 시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전략은 한 곳에 올인하기보다는, “메인 모델 + 서브 모델 1~2개”를 조합해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와 요약은 A 모델, 코드 리뷰는 B 모델, 긴 문서 검토는 C 모델처럼 업무별로 잘하는 모델을 섞어 쓰는 사람이 결국 가장 큰 효율을 가져갈 것입니다. 라바김도 앞으로 이런 조합 전략을 계속 실험해 보면서, 시니어·자영업자·직장인 입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실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한 비교 글”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Rava.Kim | 라바김 경제·경매·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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