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I는 ‘현재의 물가’, PPI는 ‘공급단 원가’, 기대인플레이션은 ‘미래 심리’입니다. 세 지표는 금리라는 축을 중심으로 맞물려 움직입니다.
뉴스에서 금리 결정이 나올 때마다 시장이 요동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가와 기대가 금리의 방향을 미리 암시하기 때문이죠. 아래에서 세 지표의 연결을 실제 흐름대로 정리합니다.
CPI: 소비자가 느끼는 생활 물가
CPI는 식료품, 주거비, 교통비 등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입니다. CPI가 오르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고, 중앙은행의 매파적 신호 가능성이 커집니다.
PPI: 생산자 단계 원가 신호
PPI는 원재료/도매 단계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보통 CPI보다 앞서 움직입니다. PPI가 튀면 통상 시차를 두고 CPI가 반응합니다.
기대인플레이션: ‘미래 가격’을 미리 올리는 심리
사람들이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 믿으면, 기업은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근로자는 임금 인상을 요구합니다. 이 기대는 실제 물가에 선행하여 행동을 바꾸는 힘을 갖습니다.
심리 다리: PPI → (기대) → CPI → 금리
| 단계 | 지표 | 작동 방식 |
|---|---|---|
| ① | PPI | 생산단 원가 상승 감지 |
| ② | 기대 | “앞으로 오른다”는 심리 확산 |
| ③ | CPI | 소비자 가격 반영 |
| ④ | 금리 | 기대·물가 고려해 정책 조정 |
결론
“기대를 잡는 자가, 물가를 잡는다.” CPI는 현실, PPI는 원인, 기대는 미래 심리입니다. 세 지표는 금리라는 축을 중심으로 상호작용하며, 안정적 기대가 결국 안정적 물가와 금리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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