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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김의 기록

주가가 오르는데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

by 라바김 2026. 1. 31.

주가 상승 국면에서 숫자와 체감 사이의 간극을 돌아보는 개인 기록 이미지
주가는 오르는데, 마음은 한 박자 느려질 때의 기록.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이유를, 개인의 체감과 기준으로 정리해본 기록이다.

 

요즘 주가는 오른다.
뉴스에서도, 지표에서도
상승이라는 말이 반복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은 그만큼 가볍지 않다.


오히려 숫자가 올라갈수록
조금 더 조심스러워진다.

이 불편함이
시장을 잘못 읽어서인지,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건지
한동안 생각해봤다.

 

하지만 곰곰이 돌아보니
이 감정은 시장 때문만은 아니었다.
내 일상이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
생긴 간극에 가까웠다.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소비는 쉽게 결정되지 않는다.
주가는 오르는데
생활의 체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상승이라는 말이
기대보다 먼저 경계로 다가온다.

 

또 하나의 이유는
‘지금의 상승이 어디까지 반영된 결과인가’라는 질문이다.
이미 많은 기대가 숫자에 담긴 상태라면,
앞으로의 시간은
기다림과 조정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주가가 오를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붙잡게 된다.
기회를 놓칠까 불안해서가 아니라,
기준 없이 움직이게 될까 조심스러워서다.

 

그래서 나는
상승장에서도
속도를 높이기보다는
리듬을 확인한다.
내 소비와, 내 선택과,
내 일상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인지.

 

주가는 시장의 언어지만,
마음은 생활의 언어다.
두 언어가 엇갈릴 때
불편함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이 기록은
상승이 틀렸다는 말도 아니고,
조정이 온다는 예측도 아니다.
다만 숫자와 체감 사이에서
내가 왜 한 박자 느려지는지를
확인해보는 메모에 가깝다.

어쩌면 이 불편함은
경고가 아니라
기준이 아직 살아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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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편함은
시장을 부정해서 생긴 감정이 아니라,
아직 기준을 놓지 않았다는 신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기록에서는
이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나를 붙잡아주는지
다시 확인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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